▲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주재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더 나우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회의는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향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소개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모든 회원국에게 현재의 대북 제재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9월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이 안보리 15개 이사국 외교장관들이 주로 참석하는 유엔 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대북 제재 이행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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