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한서희가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 북한 리설주 여사와의 북한 내 연에 대해 설명했다.

헌서희는 전 인민보안성 협주단 성악가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탈북해 현재 남한에서 탈북 배우로 활동 중이다.

한서희는 19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리설주 여사가 자신의 극단 후배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성악배우로 활동하던 협단에 리설주 여사가 후배로 들어온 것. 리설주 여사는 금성학원을 졸업, 음악대학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한서희가 협단을 나간 이후에 바로 들어와 직접적인 연은 없지만 후배라고 강조했다.

해당 협단은 북한에서는 가장 예쁜 여성들이 모인 예술단으로 당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는 또 지난 18일 전파를 탄 북한 주민들의 ‘제자리 뛰기’ 연호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퍼레이드에 동원된 10만 환영 인파의 특유 점프에 대해서는 누가 시켜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어렸을 때부터 우상화된 인물인 김정은 위원장을 실제로 봤기 때문에 너무 감격스러워서 그렇다는 것. 흔히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들 보면 눈물이 나고 어쩔 줄 몰라하는 감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항 레드카펫을 걷다 북한 주민들의 손을 잡아줘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형식상으로 손만 흔들 줄 알았는데 허리를 숙여 북한 주민들의 손을 일일이 악수한 것. 막바지에 결국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허리를 살짝 끌어당기며 가자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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