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공서영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한 가운데 공서영의 데뷔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서영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력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당시 공서영은 걸그룹 출신의 아나운서라는 이력에 대해 "어릴 때 가수가 꿈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주말마다 서울로 기차 타고 오디션 보러 오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서영은 "고등학교 때까지 수백 번 떨어졌다. 23살 때는 운 좋게 클레오라는 그룹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때는 발라드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춤도 춰야 하고 그래서인지 힘들었다"라며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재밌는 걸 왜 즐기지 못했는지 너무 아쉽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서영은 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가수라는 꿈만 생각했지 다른 직업은 생각도 못했다"라며 "그래서 몇 년 동안 많이 방황했다. 점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연히 집에서 야구를 보게 됐다. 매일매일 보는데 너무 스릴 있고 재밌고 긴장감도 느껴지면서 '내가 살아있구나, 뭔가 할 수 있겠구나'라는 느낌이 들더라. 그렇게 야구가 좋아서 자연스럽게 야구와 관련된 꿈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공서영은 '야구 여신'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감사한 타이틀이면서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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