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는 귀성객은 물론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객 수송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각 시군, 운송업체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여 차량과 운송시설에 대해 사전점검 및 운수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토록 하였다

귀성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1일부터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도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도록 하고,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 8개 노선은 275회에서 356회(증 81회)로, 시외버스 7개 노선도 129회에서 206회(증 77회)로 증회 운행하는 등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는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이용하고,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여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시길 바란다" 며 “우리도에서도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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