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기둥 간격 넓어져 하천범람 피해 막고, 철도이용객에 쾌적한 환경 제공

▲ (사진제공 =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조순형)는 영동선 옥계역∼정동진역 사이에 위치한 기존 철제교량의 옥계천교를 콘크리트 구조로 새롭게 건설하고 13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조순형)는 영동선 옥계역∼정동진역 사이에 위치한 기존 철제교량의 옥계천교를 콘크리트 구조로 새롭게 건설하고,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옥계천교 개량공사는 기존의 낡은 철제교량을 철거하고, 자연재해 위험요소 제거와 구조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콘크리트 교량을 신설하는 공사로서, 사업비 약 100억 원이 투입됐다.

새로운 교량으로 운행선이 변경됨에 따라 교량하부 하천의 교량기둥 간격이 넓어져 하천범람 위험이 대폭 감소하고, 소음·진동이 줄어들어 철도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과 철도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순형 본부장은 “옥계천교를 새로 건설해 하천범람 빈도가 줄어들고, 열차운행의 안전성도 확보했다.”며 “국민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강원도 내 노후 철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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