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석호영)는 활용가치가 높은 철도 유휴부지 13개소(8만 2000㎡)를 선정하고, 임대사업자 공모를 위한 대구·경상권 찾아가는 임대설명회를 19일(수) 오후 2시 동대구역(제2맞이방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임대사업자를 공모하는 철도 유휴부지는 경부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중앙선 인근에 소재하는 총 13개소(81필지, 폐 터널 1식)로, 태양광 발전시설, 농산물저장고, 주차장 등으로 활용이 가능해 임대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남본부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5회 찾아가는 철도 유휴부지 임대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체 또는 개인 등과 임대계약을 체결해 약 2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였으며, 철도주변의 공간 활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석호영 본부장은 “철도 유휴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활용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철도의 공공성을 더욱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실무자가 1:1 개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설명회에 대한 세부내용은 철도공단 홈페이지 또는 영남본부 담당부서(재산지원처 재산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