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발족한 ‘글로벌치안봉사단’, 8개국 10명으로 구성

▲ 외국인으로 구성된 경산경찰서 글로벌 치안 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산경찰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경찰서(서장 최석환) 외국인 봉사단 ‘글로벌 치안봉사단’(단장 김강산, 37세, 파키스탄 출신 사업가)은 추석을 맞아 다문화 15가정에 백미 등 생필품(약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치안봉사단은 지난 2015년 10월 발족해 현재 파키스탄 등 8개국 10명의 외국인 출신들이 치안 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다.

김강산 단장은 “외국인들의 봉사단체가 직접 외국인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경찰서 관계자는 “다문화 사회와 글로벌 시대에 경찰도 외국인과 함께 도움을 주고 서로 협력하는 방안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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