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중학교(교장 지헌술)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각 반 교실에서 ‘2018 학생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을 위해 영동군 보건소에서 강사 6명을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및 생명존중의식 함양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활동을 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내적 대처능력을 높이고 청소년 본인과 주변을 돌아보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방교육을 실시한 학생들은 “청소년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되었고 주변에 이러한 친구가 있을 때 따뜻한 위로의 말을 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헌술 교장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인성을 함양하고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