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15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소요동 국민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5가구를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과 부침개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동두천로컬드림봉사회에서 만든 송편과 부침개.

이날 로컬드림봉사회 회원들은 추석을 맞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 명절의 따뜻함을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자, 이른 아침부터 송편과 각종 전을 준비하여 직접 전달해 드리고, 훈훈한 마음을 나누었다. 

이창민 로컬드림봉사회 회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홀로 지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많이 계신다. 명절이라고 해도 찾아오는 가족들도 없이 쓸쓸하게 보내는 것이 너무 마음에 쓰여 이렇게 추석 음식을 준비하여 이웃의 정을 나누려고 한다.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관심과 작은 불편사항까지 귀담아 듣고,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로컬드림봉사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소요동 소외계층 목욕지원 자원봉사.

또한 지난 13일 목욕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소요동 거주 노인 가정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질병과 거동불편으로 인해 목욕을 하지 못하는 김 모 어르신의 상황을 주변 이웃이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소요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로컬드림봉사회에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이날 로컬드림봉사회 회원들은 어르신을 목욕시키고, 안마서비스까지 제공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해드리는 한편,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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