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토트넘 공식 SNS

(서울=국제뉴스) 양민성 기자 =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에 편성된 토트넘이 인터밀란 원정길을 나선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짧은 출전시간에도 존재감을 드러낸 손흥민이 연패 수렁에 빠진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는 오는 19일 수요일 새벽 1시 45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이 경기는 채민준 캐스터와 장지현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왓포드, 토트넘에게 연패하며 연승 분위기가 깨졌다. 현지 언론도 토트넘은 수준 높은 선수들이 필요하다며 여름 이적시장을 조용히 보낸 것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손흥민을 향한 평가는 달랐다. 올해 여름을 그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손흥민은 리버풀전 후반 32분 조커로 들어가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PK 유도를 시도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낸 순간이었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앨런 시어러도 “명백한 페널티킥 상황이다. 손흥민을 선발로 넣었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강행군에 나선다. 이번에 맞붙는 인터밀란은 세리에A의 전통 강호다. 다만 토트넘에게 희망적인 것은 인터밀란이 승격팀인 파르마에게 0대1 패배하는 등 최근 경기력이 저조하다는 점이다. 양 팀 모두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뒤바꿀 주인공은 누가 될까. 두 팀의 경기는 19일 수요일 새벽 1시 45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장지현 해설위원의 목소리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리그앙 깡패'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한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로 이어지는 리버풀의 '마누라' 라인과 음바페, 카바니, 네이마르로 구성된 파리 생제르망의 'MCN' 라인이 불꽃 튀는 공격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공격 축구의 승리자는 누가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망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은 19일 수요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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