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7일,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신축사업 등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15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시민숙원사업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를 표명한 민선7기의 성과이기에 의미가 크다.

이번 선정 사업은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신축사업 5억원, 길보른 종합사회복지관 석면철거 및 보수작업 5억원, 죽산 급수구역 노후상수관로 개선사업 3억원, 김제역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억원으로 총 4건이다.

먼저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신축사업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직업능력 향상과 자기개발을 위한 실질적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에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관 등 이용시설이 집적화 된 장애인복지타운 내에 조성,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길보른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1년 석면 자재로 건축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공간에서 석면이 검출 돼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이번 특별교부세로 이를 철거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한 죽산 급수구역 노후상수관로 개선사업은 죽산, 부량, 성덕간에 설치된 주철관이 26년이 경과 돼 노후화됐기에 누수와 녹물 발생이 심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김제역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김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그간 주차공간이 부족 해 불편을 겪었기에 인근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특별교부세 47억원을 교부받은 김제시는 앞으로도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의원, 우리지역 출향 공직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