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공사 현장 대금지급 안내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현재 진행 중인 신설학교 공사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인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신설학교 공사현장의 근로자들의 임금과 각종 공사대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업체 및 시공감리단에 공문을 발송하고 임금 체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확인과 점검을 하도록 지시했다.

또 도교육청과 소속 기관에서 발주해 진행 중인 도내 공사 현장에서 공사대금 체불로 인한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사대금 수령 현황, 하도급대금 지급현황 등을 공개하도록 지도했다.

이와 함께 대금지급현황 안내판을 공사 현장에 비치하도록 지시하고, 건전한 건설현장 풍토 조성을 위해 건설부조리 및 불법 하도급 행위, 임금체불 등 불공정 건설행위에 대한 신고방법도 안내했다.

경남교육청 도문섭 시설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기성검사와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신설학교 공사현장에서 공사대금 체불로 인한 피해를 보는 근로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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