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근래 남북의 소통이 잦아지는 데에 이어 북한과 미국의 접촉 또한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운정 신도시를 비롯해 임진각 등 북한 최접경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기도 파주 일대 부동산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쳐진 후의 이 여운이 시장 호재로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사실 그동안 서울과의 거리가 비교적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문제로 인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파주였으나 위 언급한 바와 같이 남북문제가 점점 개선돼가고 상대적으로 비싼 서울의 집값에 외곽으로 눈을 돌린 실수요자들이 비교적 값싼 파주 일대를 눈여겨보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게다가 2020년 완공 예정인 수원-문산 고속도로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연내 착공이 가시화되어 교통의 편의성도 갖추게 되며, 남과 북의 경협이 실제 이루어진다면 더 이상 저평가되던 파주의 부동산 시장이 아닌 물류 산업의 핵심 포인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부동산시장이 연일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18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운정서희스타힐스'가 그 화제의 주인공인데, 위치는 운정 신도시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일산 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파주와 일산 2개의 신도시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인근에 지하철 3호선 덕이역 신설 예정에, 서울 제2외곽 순환 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며 SRT(수서발 고속철도)도 경의선 최북단 역인 파주 문산역까지 운행할 계획이어서 앞서 언급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의 향후 대중교통여건과 도로 상황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운정서희스타힐스'의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989 에스비프라자 1층에 위치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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