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영접해 남북정상회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용기 트랩의 바로 앞까지 마중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18일 오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아내인 이설주 여사와 함께 맞이했다. 북한의 퍼스트레이디가 함께 나온 것도 처음이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세 번의 만남을 가져서인지 이전보다는 더 편안하고 친숙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단 앞에서 담소를 나누며 그간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제1부부장이 등장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도 인사를 나누었다.

북한 의장대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각하를 영접하기 위해 사열했다”고 외쳐 남측에 대한 북한의 예우가 깍듯함이 비춰져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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