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앞범퍼가 찌그러진 모습/제공=부산경찰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17일 오후 7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제네시스가 내리막길에 100m 가량 밀려 내려가면서 올라오던 차량 3대와 잇따라 부딪힌 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와 충돌한 K7 운전자 김 모씨(50·여)와 아반떼 운전자 문 모씨(63), 택시 운전기사 김 모씨(52), 택시 승객 김 모씨(43·여)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K7과 아반떼 차량 앞부분이 파손됐고, 택시는 오른쪽 차체가 부서졌다.

경찰은 제네시스 운전자가 기어를 중립에 두고 뒷좌석 문을 열어 사과박스를 꺼내다 차가 내리막길로 100m 가량 밀려 내려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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