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구조대가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17일 오후 4시16분쯤 충남도 서천군 홍원항 인근 해상에서 갯바위에 고립된 A(49)씨 등 2명이 보령해경에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홍원항을 출항해 인근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중 고무보트 엔진고장으로 표류를 하다 인근 갯바위에 올라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보령해경은 신고 접수 후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구조팀은 사고현장 해상에 2m의 높은 파도로 연안구조정 접근이 위험해 장비를 착용 해상으로 입수 후 수영으로 갯바위에 접근해 고립자를 구조했다.

보령해경은 고무보트를 홍원항으로 예인조치 하고 구조된 A씨 등 2명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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