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만 0세에서 5세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이 9월 21일 첫 지급된다.

대전시는 올해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이 21일 첫 지급되며 지급대상자는 6만 1,213명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전시는 아동수당 지급을 위해 6월 20일부터 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자치구 통합조사팀의 소득 및 재산조사를 거쳐 지급이 결정된 6만 1,213명에게 아동수당을 첫 지급할 예정이다.

대전시 아동수당 대상자는 모두 7만 3,110명이며 그 중 95.6%인 6만 9,896명이 신청을 완료 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89.7%인 6만 2,731명의 조사가 완료됐다.

신청완료 후 소득 및 재산조사 완료까지 한 달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8월 이후 신청한 경우 이달 지급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9월말까지 신청할 경우 소급 적용돼 9월분부터 받을 수 있다.

대전시와 자치구는 9월 첫 지급 시 한명이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소득 및 재산조사에 최선을 다했으며,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안내문을 추가 발송하고 전화로 개별 독려하는 등 지난달부터 아동수당 집중관리 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대전시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21일 첫 지급이 되지만 이후 지급결정이 완료된 아동에 대해 28일까지 추가지급을 할 예정'이라며 '소급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9월말까지 신청을 해야 하는 만큼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조속히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수당 신청은 부모나 보호자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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