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해양수산부는 "태풍 등에 따른 어획량 감소 영향으로 추석 수산물 성수품 물가 불안이 우려됐으나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에 힘입어 갈치·조기 등 수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금주(9월 17일부터 2일)에도 수산물 성수품 가격은 정부 비축물량 방출 효과가 나타나면서 약보합세(소폭 하락 또는 안정)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갈치·조기 소매가격이 큰 폭 하락하고, 명태 값도 소폭 내린 반면, 오징어 가격은 강세를 보였고 9월 17일 갈치 1마리(냉동)당 3,714원으로 최근 고점(9.12일 4,447원) 대비 △733원(△16.5%) 큰 폭 하락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9월 17일 조기 1마리(냉동)당 3,814원으로 최근 고점(9.4일 4,236원) 대비 △422원(△10.0%) 큰 폭 하락했고 9월 17일 명태 1마리(냉동)당 2,503원으로 최근 고점(9.10일 2,559원) 대비 △56원(△2.2%) 소폭 하락했다. 

이 밖에도 9월 17일 오징어 1마리(냉동)당 3,794원으로 9월 들어 3,600원대에서 내림세를 보이다가 9월 12일(3,633원) 이후 +161원(+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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