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김혜련, 최웅식 시의원, 윤희천 여성가족정책실장, 신수정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온드림교육센터' 문래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9월 '서울온드림교육센터' 대림센터를 개소했으며 당시 10여 명이던 이용자가 현재 일일 평균 약 150여 명까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 사실상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중도입국 자녀들은 교육시간 외 온종일 머무는 시간이 많아 공간부족 및 다변화된 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금까지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준비 등 서비스를 이용한 중도입국청소년은 22개국 651명에 달하며 한국어 교육에 1589명이 참여했고, 검정고시 합격 35명, 대학교 합격 8명, 귀화시험대비로 5명이 한국국적을 취득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문래센터는 기존 대림센터와 같이 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센터 운영 및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문래센터는 대림센터를 통해 초기적응에 안착한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통합지원 공간으로 특성화해 청소년들의 개별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서비스 및 다변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운영된다.

윤 실장(직무대리)은 "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민·관협력해 설립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가 나날이 발전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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