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도로침하, 배수정체 예방 하수관거 교체 시행 가능

▲ 김선동 국회의원.(국제뉴스 DB)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구을)은 17일 방학동 일대 침수피해 방지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거를 교체할 수 있도록 2018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2200만원을 확보하였다.
 
사업 예정지인 시루봉길 15길 하수관로 현장점검 결과, 노후불량 등 물리적 결함과 파손정도가 심하고, 도로침하 및 배수정체, 토양오염도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방학동 601-5~603-4간 하수관로, 노후 하수관로의 결함이 심하며 도로침하 및 배수정체 등이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시급했으나, 올해 도봉구 예산에 반영되지 못하여 사업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김선동 의원이 확보한 이번 특별교부세로 파손 상태가 심각한 구간을 적기에 개량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연말에도 도봉동 안골마을 도로개설 4억 원, 방학동 680-30일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6억 원 등 총 10억 원의 행안부 특교를 확보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과 침수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세하게 살펴 꼭 필요한 예산이, 꼭 필요한 시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도봉구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누적강우량 466mm, 시간최대강우량(8.28, 19:24∼20:23) 77.5mm의 집중호우로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주택 침수 246건, 상가 및 공장 침수 39건, 사유시설 담장 5개소, 종교시설(금강암) 뒤편에서 토사붕괴가 있었던 것은 물론, 중랑천 외 3개 하천 호안 및 산책로 파손, 방학동 3개소 노면수 배제불량 및 통수능 부족, 원통사 외 1개 사찰 주변 토사붕괴, 도봉동 임야 내 배수로 및 토사 유출, 도봉동 자현암 입구 도로 포장 및 간이교량 상판 등 공공시설에도 큰 파손이 발생하여 공공시설 복구비만 약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올 여름 폭우로 공공시설에서만 50억 원의 복구비용이 발생하였고 사유시설 피해도 막심하였는데, 재난위험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자부 특교를 적기에 확보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의 최우선 원칙인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세하기 신경을 쓰고, 더 많은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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