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사흘간 부산지역 6곳의 유료도로를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사흘간 부산의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추석명절 연휴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는 정부가 추진하는 명절 전·후 사흘 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명절을 맞아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귀성객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작년 추석부터 시행하고 있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부산지역의 유료도로는 광안대로,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의 6곳이다. 도로이용자는 하이패스 유무와 관계없이 도로별 개방된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한편 오는 18일 개통하는 산성터널은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해 30일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다음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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