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터미널~삼천, 송암, 칠전 지역, 하루 7차례 순환

▲ 버스 및 희망택시 미운행 지역 셔틀버스 운행 노선도

(춘천=국제뉴스) 류정재 기자 = 지난 10일 춘천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희망택시를 운영하지 않는 지역에 임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춘천시정부는 시내버스 회사의 직장폐쇄조치로 버스운행이 중단된 면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되는 희망택시를 화대하여 운행 중이나, 아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키 위해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현재 버스 운행이 중단된 동지역인 삼천동과 송암동 지역이다. 운행이 중단된 노선은 65번(송암동~동면), 74번(후평동~송암동) 버스이다.

임시셔틀버스는 25인승 버스로 17일~ 30일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노선은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삼천동, 송암동, 칠전동~ 춘천시외버스터미널 간 순환노선이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앞 정류장에서 오전7시, 오전8시, 오전10시, 오후2시, 오후4시, 오후6시30분, 오후8시30분에 출발, 1일 7회 운행된다.

한편, 춘천시정부는 파업에 따른 대체운송수단인 전세버스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희망택시를 기존 16개리에서 112개리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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