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 문학 탐방 가능한 유럽 상품 추천

▲ 독일 바이마르 괴테와 실러 동상/ KRT여행사 제공

(서울=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독서의 달' 9월 다양한 문학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직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가 대문호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유럽 패키지 상품을 추천했다.

◇ 괴테가도&동유럽 6국 10일

독일의 자랑, 유럽사의 획을 그은 괴테는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희곡 '파우스트'를 비롯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세계 문학사에 지대한 공적을 세웠다. 1년 9개월 동안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여행기를 내기도 한 괴테는 문학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천재다.

KRT는 괴테의 발자취를 좇을 수 있는 '오직 KRT 괴테가도+동유럽 6국 10일' 일정을 추천했다. 괴테가도란 괴테와 관련이 있는 도시들을 잇는 길을 칭한다. 괴테가 태어난 프랑크푸르트, 고전주의 낭만과 괴테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지정 도시 바이마르, 젊은 시절 법학을 공부했던 라이프치히까지 내밀한 인간 본성을 관찰하고, 사랑 때문에 번뇌했던 괴테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 영국&이탈리아 10일

영국 국영방송 BBC 선정 '가장 위대한 영국인', 영문학이나 연기를 전공하는 이들에게 현재까지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극작가이자 시인. 바로 셰익스피어를 수식하는 말이다. 영문학의 전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KRT가 엄선한 '또 다른 영국, 또 다른 이탈리아 10일' 상품을 통해 셰익스피어가 유년과 청년 시절을 보낸 고향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에 방문해보자. 셰익스피어 생가가 있을 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연중 이어진다. 비단 셰익스피어 관련 요소가 아니더라도 여유롭고 한적함이 가득한 소도시의 매력이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 러시아일주 5일/6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시킨, '죄와 벌' 도스도예프스키, '안나 까레니나' 톨스토이, '갈매기' 체호프 등 유수 문학가를 배출한 러시아에 방문한 문학 팬들이라면 곳곳에서 문인들의 자취를 발견하며 재미를 느낀다.

KRT에서 선보인 러시아 일주 상품은 5일 또는 6일 일정이 있다. 러시아 대표 도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집중 탐구하는 일정으로, 일정에 따라 이동 수단의 의미를 넘어 박물관과도 같은 모스크바 지하철, '러시아 문학의 표트르 대제'로 불리는 미하일 로모노소프 동상이 있는 모스크바 국립 대학,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푸시킨의 단골 문학 카페가 있는 넵스키 대로 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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