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21개 종목, 생활체육인들의 스포츠 축제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개최된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막 인사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14일 ‘펼쳐라! 경북의 힘, 비상하라! 상주의 미래!’라는 구호 아래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시·군의 화합을 위해 시·군별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시·군 선수단 등 1만여 명이 축구, 배구, 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개회식을 실내로 변경하고, 내빈 환영 리센셥과 선수 입장식을 생략하는 등 의식행사를 대폭 간소화 했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동호인 선서.(사진=경북도)

개막행사는 개회선언에 앞서 경북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애쓴 민간인 유공자 표창에 이어 환영사, 대회사, 축사와 동호인 선서 후 3일간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점화로 마무리했다.

이어, 가수 조항조, 이은미 축하공연으로 관객과 선수가 어우러지며 대축전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대축전에 참가한 시군 선수단 모두가 소통과 화합하는 상생의 큰잔치가 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과 생활 체육시설 기반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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