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하라 SNS

구하라 남자친구가 상처를 직접 공개하면서 여론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하라 남자친구 A씨는 지난 15일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구하라와 일어났던 폭행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날 구하라 남자친구 A씨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깊게 패인 이마 상처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난 방송을 통해 구하라와 인연을 맺고 3개월 동안 연애를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3개월 동안 이별을 수차례 통보했고, 사건이 일어난 날 잠시 짐을 가지기 위해 들렸다가 다툼이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씨는 구하라에게 이별을 통보한 이유로 ‘격정적인 성격’을 언급해 평소 구하라의 성격에 궁금증이 유발됐다.

앞서 구하라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연애사를 질문한 MC규현을 향해 물병을 집어 던지고 눈물을 흘려 태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함께 활동한 카라 한승연은 지난 2012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난 굉장히 소심하다. 그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라가 초창기에 깍듯이 존댓말 쓰고 이럴 때가 있었다”며 “활동을 하다가 뭔가 문제가 생겨서 회사에 불만을 말했는데 매니저 오빠가 하는 말이 다 맞더라. 하라 씨가 눈치가 없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네 명은 납득을 하고 가만히 있는데 뒤늦게 하라가 불만을 말하더라”며 “그렇게 매니저 오빠와 얘기가 끝나고 방으로 왔는데 존댓말을 하던 하라가 갑자기 화를 내더라. ‘언니! 나만 불만 다 말하고, 그럴거면 뭐하러 의견을 모았냐’라고 하더라. 난 너무 황당해서 아무말도 못 하고 그 상황이 그렇게 끝나버렸다”고 섭섭했던 일화를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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