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이중근기자강원영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광희)는 강원랜드와 함께 하는 따뜻한 강원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4일 영월군 전 지역에서 선정된 18가구의 저소득층 노후 보일러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독거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등 선정된 18가구를 대상으로 오락가락하는 빗속에서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활동은 영월열관리 시공협회 회원들이 4개조로 나누어 참여했다.

영월읍에 거주하는 김OO(한부모 가정)씨는 “지난 겨울 끝자락에 보일러가 고장나, 아이들 셋과 너무나 고생스러웠다. 월셋집인데 집주인은 신경도 안쓰고, 이번 겨울은 또 어쩌나 걱정이었는데,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아이들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많은 교체 대상 가구와 지리적 특성상 넓은 지역, 갑작스레 내린 비까지 악조건 속에서도 영월열관리시공협회(회장 김영덕) 회원들은 끝까지 미소와 함께 활동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주최, 영월군자원봉사센터 주관, 강원랜드 후원,

영월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자세한 문의는 영월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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