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 뮤지컬<창문너머 어렴풋이> 공연 장면(사진제공_써미튠즈)

(서울=국제뉴스) 하명남 기자 = 산울림과 김창완밴드, DJ와 배우로 잘 알려진 김창완의 음악을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창문너머 어렴풋이> (작/예술감독 전상윤, 연출 강현욱)는 ‘너의 의미’,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비롯한 김창완의 음악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오는 9월 22일 개막을 앞두고 <창문너머 어렴풋이> 공연 장면을 일부 소개했다. 벌써 예매 사이트에는 중장년층부터 젊은 뮤지컬팬층까지 공연을 기대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를 뮤지션으로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추억을, 배우와 라디오 DJ로 기억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위로를 건네는 스토리로 가을날 선물같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작 기획은 ‘산울림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음반 및 공연 제작 등을 맡아온 극단 써미튠즈, 음악감독은 김창훈과 블랙스톤즈의 기타리스트이자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유병열 기타리스트가 배우들을 수준급의 밴드로 성장시켜 뮤지컬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 봉천동 음악다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는 과거 혜성같이 등장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모습을 감춘 천재 뮤지션 ‘창식’과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 ‘종필’ 일행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우지원, 나현우, 엄태형, 박재한, 이설, 김빛나 등 총 12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원한 뮤지션, 김창완의 음악을 기억하기 위한 헌정 뮤지컬이자 세대를 넘어 즐길 수 있는 작품인 <창문너머 어렴풋이>는 오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에서 절찬 예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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