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갤러리 쿱 초대전 9월28일 부터~10월10일까지

▲ 추상화가 이안 리( Ian Lee ), '시간의 궤적을 그리다' 서초동 갤러리 쿱 초대전 9월28일 부터~10월10일까지 전시.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과거의 기억을 소환하여 현재의 감정에 투영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는 추상화가 이안 리 작가의 개인전이 한국화가협동조합( 이사장 황의록) 갤러리 쿱에서 오는 28일부터~ 10월10일까지 열린다. 

이안 리 작가는 2015년 뉴욕 첼시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룩셈부르크를 비롯한  5회의 개인전과 15회 이상의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초기 뉴욕에서 발표한 종이에 먹 작업은 150호에서 400호에 이르는 대형작업으로 동양적 사유의 세계를 붓이 아닌 손으로 표현된 세련된 필치가 호평을 받은바 있고 최근에는 캔버스와 아크릴물감으로 색상이 화려한  작업으로 변화되고 있다 

미술평론가 박영택은 ( 경기대 교수) 이안 리는 직관과 무의식적으로 온 몸으로 그려나간, 마치 내면에 자리한 그 무엇을 바깥으로 토해내듯이 그려 낸다며  자신에게 내재한 모든 기억들, 지금까지 살아온 생의 경험과 감정 등을 화면 위에 자신의 신체로 문질러 ‘압화’ 해낸다, 그의 그림은 물질적 신체로 이루어진 회화인 동시에 퍼포먼스라고 평한다.

▲ 이안 리( Ian Lee ) 추상화가의 '시간의 궤적을 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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