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한국은행은 "8월 수출입물가가 전월대비 하락했다"며 "달러-원 환율이 전원 대비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며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또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 10.0% 상승했다"며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제1차 금속제품과 섬유 및 가죽제품 등이 내려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이라며 "8월 중 달러-원 평균 환율은 1121.15원으로 7월의 1122.80원보다 0.1%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0.6% 상승했고, 공산품이 제1차금속제품, 섬유및가죽제품 등이 내려전월보다 0.1% 하락했다"며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이고, 전년동월대비 11.2%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8월 중 두바이유는 배럴당 72.49달러로 7월의 73.12달러보다 0.9% 하락했다.원재료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보다 0.4% 하락했고, 중간재도 제1차 금속제품과 일반 기계 등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다.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3%와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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