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가을밤의 콘서트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장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배)는 14일 오후 6시 장수면사무소 마당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가을밤의 콘서트』를 열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성곡1리 어르신들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모둠북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와 함께 휴천2동 주민자치 라인댄스팀의 축하 공연, 지역주민의 재능 나눔, 색소폰·드럼 연주, 초청가수 등의 열정적인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되었다.

한편, 전시행사로 행사장 주변에 서예, 민화, 천연염색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작품을 전시해 그 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공연 내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준비한 김경배 장수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장수면장은 “폭염 피해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주민이 잠시나마 농사일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면민화합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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