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하늘에서 지켜봐 주십시오. 한국 프로레슬링 우리가 이끌어가겠습니다. "

한국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 'WWA(World Wrestling Association/ 한국 프로레슬링 연맹)'이 재가동한다. 

WWA는 16일 금요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원에서 "WWA(한국 프로레슬링 연맹)과 미사랑성형외과의 후원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노지심 대표와 김종왕, '이왕표 애제자' 임준수 등 WWA 관계자와 '강남 유명성형외과' 미사랑성형외과 심형곤 원장, 정영 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미사랑성형외과와 WWA와 동반성장을 약속한 신대섭 대표와 김성용 이사, 김태동 이사 등 협력 업체 관계자가 자리에 함께했다.

미사랑성형외과와 WWA는 후원 체결을 통해 상호간의 협력과 동반 상승을 목표를 지향하며, 국내-외 프로레슬러들의 시합 중 부상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WWA는 '박치기왕' 김일과 '슈퍼드래곤' 이왕표가 이끌었던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단체, 지난 4일 화요일, 이왕표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후배 프로레슬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노지심 대표는 생전 고인의 유언을 받들어 한국 프로레슬링 중흥을 위해 임준수와 홍상진, 김종왕, 김민호, 조경호 등 젊은 피들로 똘똘뭉쳐 새로운 국내 프로레슬링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노지심 WWA 대표는 "이왕표 총재님은 별세하기 전 유언으로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말씀하셨다"며 "우리는 고인의 유언을 따라 한국 프로레슬링 중흥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 피로 새롭게 재구축된 WWA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김일 선생님과 이왕표 총재님을 추모하는 기념 대회가 오는 10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장소는 서울과 고흥에서 할 생각이다 "고 전했다. 

정영 미사랑성형외과 이사는 "어린시절 김일 선생님과 이왕표 회장님은 우리들의 영웅이였고, 갑작스러운 '한국 프로레슬링 대들보' 이왕표 회장님의 별세 소식에 너무나 안타까웠다"고 회상했다.

정 이사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새롭게 구축된 노지심 대표님의 WWA 프로레슬링에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우리 미사랑성형외과는 선수들 부상 방지는 물론, 프로레슬링 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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