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스파르탁 프로농구단 청소년 클럽

▲ 지난 7월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청소년 농구교류'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스파르탁 프로농구단 소속 청소년클럽을 부산으로 초청해 자매도시 청소년 농구 친선교류전을 가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자매도시인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가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구 친선교류전은 작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해 친선교류전을 펼치는 블라디보스토크의 농구단은 스파르탁 프로농구단 소속 고등부 팀이다.

이 팀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부산 중앙고, 전주 전주고와 총 3경기를 치르게 된다.

로이 알록 꾸마르 재단 사무총장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이번 교류행사가 자매도시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고, 자라나는 농구 유망주들이 우수한 선수로 한 층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부산·전주·대전·인천 지역 중학교 연합팀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스파르탁 프로농구단 소속 중등부 팀과 경기를 펼쳐 1승 2패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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