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일반
똘똘한 한채시대 GTX용인역아파트관심 뜨거워교통허브로 도약중. 서울대체지로 급부상 중
장인선 기자  |  lawyer05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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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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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테크노밸리 5배 규모의 경제자족신도시·복합타운 건설
- 경부고속도로 복개해 고속도로로 단절된 동.서 지역 연결
- 100만여 평을 첨단산업단지(40%)와 상업·문화·복지·주거 복합타운 조성
- 버스·GTX를 한 곳에서 '복합유통환승터미널' 건설로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
- 마북연구단지, 옛 경찰대 부지 연계한 비즈니스 도시 건설
- 난개발 없는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건설


(서울=국제뉴스) 장인선 기자 = 수도권의 획기적인 교통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용인역 일대의 개발에 대한 압력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은 용인시가 2035용인시도시기본계획의 공간구조설정에 따라 경제중심지로 개발할 예정이며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대 390만m²(100만여 평)를 첨단산업단지(40%)와 상업·문화·복지·주거 복합타운을 만들고 수도권 남부 최대 교통허브 기능까지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부고속도로를 복개해 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복합유통환승터미널을 건설해 버스·GTX 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고,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며 "마북연구단지나 옛 경찰대 부지까지 연계할 경우 플랫폼시티는 용인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보정동 일원과 고속도로 동쪽에 마북동,보정동으로 탄천을 끼고 현재 분당선 구성역이 있으며, 구성역 인근에는 경부.영동고속도로의 교차점인 신갈JC부터 풍덕천동 경계에 이르는 구간의 경부고속도로 동.서 양측으로 대부분 농지와 자연녹지가 대부분이다.

   
▲ (사진제공=국제뉴스. 보정동차량기지)

▲ GTX용인역 인근 개발 관심 뜨거워

현재 지하철 분당선 구성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서 강남역을 간다면 39분, 삼성동까지는 53분이 걸리나 3년 후인 2021년에 GTX가 개통되면 용인에서 삼성동까지 13분 만에 돌파하게 된다.

그야말로 획기적으로 시간단축이 되기에 구성역 역세권 주거지에 대한 관심도 매우 뜨겁다. 지난 해 국내 최대 디벨로퍼(부동산개발업체)인 엠디엠이 경기 용인시 마북동 서울우유 공장(4만4000여㎡ 규모) 부지 입찰에서 예정가보다 250억원 높은 1600억원을 써내 낙찰받기도 했다.

서울우유는 경기 북부인 양주시에 통합 신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토지 사용 시기는 2020년 9월 말 이후로 엠디엠은 1000가구 안팎의 아파트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용인플랫폼시티 동측에는 보정동 차량기지 271,092m²와 지방으로 이전한 옛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110만여㎡ 부지도 인접해 있다.

▲ 보정동 차량기지 이전 촉구 움직임

보정동 차량기지는 전체 총면적은 271,092m²로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지 130,355m² 와 국유지 140,737m² 로 철도공단 부지 중 일부 유휴부지(11,528m²)에 대하여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여 부지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용인시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최근 정부의 서울지역 내 유휴부지 개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고 이곳은 수인선과 분당선이 직결 운행되면 차량기지도 수원역으로 이전해 이용할 여지가 많기에 보정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정동 주민들은 차량기지 이전을 촉구하는 연명서를 용인시, 지역구 의원실, 국토부 등에 제출하기 위해 서명운동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한다.

   
 

▲ 언남동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또 다른 이 지역의 주요 관심은, 현재 지방으로 이전한 언남동 경찰대·법무연수원(이하 경찰대 부지)의 개발과 교통망 확충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경찰대 부지 110만여㎡ 가운데 90만4921㎡ 규모를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뉴스테이)로 지정했다. 나머지 공공기여부지 20만4000㎡(산림)와 경찰대학 대운동장, 실내체육관, 강의동, 도서관 등 건축물 및 부지 8만1000㎡는 시에 기부 채납된다.

옛 경찰대부지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와 밀접한 데다 GTX용인역과는 5분 거리이다.

전임 시장 시절 경찰대 부지에 도청사를 유치하려고 '경기도청 신청사 유치를 위한 시민추진위원회' 를 구성하고 관내 기업인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각계에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민간 차원의 지원활동도 전개하기도 했으나 국토교통부가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계획을 광교신도시 융합타운으로 최종 승인함에 따라 경찰대 옛 부지에 도청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용인시 구상은 무산됐다.

결국 LH는 이곳에 뉴스테이(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124-2번지 일대 용인언남지구 6,500세대로 뉴스테이 3,700세대, 분양 2,800세대)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국토부와 뉴스테이 지정 절차에 따른 협의시 ㅁ교통문제 해결 ㅁ문화.복지시설 확충 ㅁ뉴스테이 사업이익금은 재투자 원칙으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합의 사항 중 교통문제가 가장 큰 해결 과제이나 용인시와 LH는 첨예한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사업부지 면적 100만㎡ 이상이거나 수용인원 2만명 이상인 경우 수립하도록 돼 있는데 이 지역은 이에 미달된다. 이에 용인시는 경찰대 부지의 뉴스테이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광역교통대책 용역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에 따라 용인시는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권역별 교통영향평가를 반경 5km로 보고 용역을 실시해 4563억원이 든다고 하는 반면에 LH는 반경 2km에 대한 용역을 별도로 실시, 수백 억원에 불과한 교통개선이면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토부는 7월5일 신혼희망타운 조성 계획 등이 포함된 신혼부부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신혼희망 타운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에 43∼44곳의 신규택지를 확보하고, 이 중 70%인 30곳은 수도권에 입지를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토부 자료에 의하면 용인언남지구 1,147 세대가 포함됐다.

▲ 수도권 남부의 경제자족신도시 및 교통허브로 부상할 GTX용인역 일대

1975년 용인에서 영동고속도로 이천,강원도 강릉과 연결되면서 용인은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게 된다. 고속도로 개통 이후 용인은 도시화의 길로 빠르게 발전해 신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들어섰고 1983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문을 열게 된다. 백과사전에서 경부고속도로를 검색하면 신갈분기점인 위의 그림을 볼 수 있다. 쭉 뻗은 도로와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산세가 참으로 신비하면서 경이롭다. 대한민국 국토의 대동맥을 연결하고 있는 우수한 교통입지에 획기적인 GTX 교통망까지 갖춘다면 경제발전의 중요한 조건인 편리한 교통으로 GTX용인역 일대는 수도권 남부의 경제자족신도시 및 교통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 난개발 없는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건설

그러나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이 지역 연원마을에 사는 주민 윤씨는 "100만 시민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획기적인 GTX까지 개통된다면 더욱 살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기대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유발에 대한 도로나 연계 교통망이 미비할 경우에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게 될까 우려가 되며, 당장 시급한 건 보정스마트IC 라며 장기 계획에 앞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용인시가 연속성 있는 시정과 단기 교통계획에도 신경 써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역세권 개발과 주변 도로나 지하철 연결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업으로 당장에 시민들의 불편해소도 필요하다. 우수한 교통입지를 갖추었음에도 이곳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판교IC나 수원신갈IC로 가야한다. 

현재 광역버스 노선들이 모두 분당을 거쳐가기에 교통은 매우 불편한 편이다. 용인시 2018년 업무계획인 보정스마트IC 건설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용인시가 구상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해서는 주변 연계 교통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개발이 선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용인시 전체 면적의 약 55%가 산지로 형성되어 용인에는 산과 골프장, 하천, 호수 등 지형적 특징으로 산을 허물고 건설하여 난개발의 대명사로 오명을 남겼다.

정부와 조율이 안되고 있는 경찰대 뉴스테이 문제와 난개발로 좁은 도로망을 따라 아파트가 건설되었기에 협소한 도로망도 풀어야할 과제다. 하루 77,000명 이상이 이용하게 될 GTX용인역 일대는 항시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이기에 주변 도로의 개선이 더욱 중요하다.

얼마전 백군기 용인시장은 "난개발 없는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를 건설해 친환경 첨단기업들을 유치하고 '사람중심'의 새로운 용인시를 만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용인 난개발 제로 선언'을 발표하는 등 난개발 문제를 꼭 치유하겠다는 그의 의지대로 풍수의 명당, 골프 8학군 용인시가 '도시철도의 KTX'라고 하는 GTX 시대를 맞아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어 가기를 기대한다.

장인선 기자 | 2018-09-14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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