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2만여 명의 참관객 몰려와...동북아 경제한류의 축제 시작

▲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전경 (드론촬영)

(강원=국제뉴스)류정재 기자 = 9월 13일 열린 신동북아시대 협력, 발전, 상생을 위한 '2018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한창우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동북아여성CEO 및 유력경제단체,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힘차게 알렸다.

글로벌 경제 한류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 흥과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기 위해 개막식에는 박상철, 샤인, 설하윤 등의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성대한 개막식이 이어졌다.

전시관 개관을 위해 테이프 커팅과 전시관 투어가 진행됐으며, 한창우 조직위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내빈이 레고랜드 올림픽 홍보관과 전기자동차 등으로 꾸민 수출중심의 전시관을 함께 순관하며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첫날부터 2만여 명의 참관객으로 박람회장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수출계약식장에서는 300만 불의 수출계약식이 있었고, 동해다이퍼 부스에서는 미얀마 비구니(여승)를 위한 생리용품 기증식이 있었다.

금년에도 강원도 주력품목인 청정식품, 바이오․의료기기, 미용, 화장품 등 특화상품과 생활용품 등이 500여개 부스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추석맞이 장보기 장터’라는 콘셉트로 추석맞이 할인판매를 실시, 관람객으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해외바이어 및 투자자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과 투자설명회도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글로벌 장터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글로벌푸드존, 야시장 존에서의 다양한 공연과 참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는 박람회를 찾는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트체험존, 공예체험존, 의료기기 체험존, 전자다트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관을 준비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향토음식과 강원도대표음식 등은 해외 참관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이외에도 강원도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를 홍보하는 홍보관, 강원도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강원도 관광홍보관, 강원도 농수특산물 인증제품 홍보관, 강원도 어린이 목공예 체험관, 강원쌀・감자・잡곡 명품관, 정보화마을 추석 직거래 장터 등의 홍보관을 선보였다.

이날 14시에 개최된 동북아 여성 CEO 교류회에는 GTI회원국 및 교류지역 여성기업인 등 국내외 147명이 모여 경제협력과 여성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상호 만남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17시에는 세계한상지도자대회를 개최했는데, 한창우 회장을 비롯한 세계한상이사장 김덕룡, 사무총장 양창영 등 한상 170여명이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람회 둘째 날인 14일은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매칭 상담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GTI경제협력포럼이 개최된다.

GTI 경제협력포럼은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150여명이 모여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연계한 항로활성화와 GTI 지역경제협력을 주제로 개최한다.

행사기간 내에는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3夜이벤트(야시장, 야간판매, 야간공연)를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먹거리 장터에서 강원도 향토특산품 및 수산물 등을 맛보면서 매일 밤 야간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