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무대 메커니즘 그리고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비영어권 최초, 아시아 최초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마틸다' 한국공연이 지난 9월 8일 토요일 개막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뮤지컬 '마틸다'를 한국에서 본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느꼈던 감동이 그대로!','눈이 황홀한 한 편의 동화, 기적과도 같은 뮤지컬' 이라 평가하는 등, '마틸다'의 첫 발걸음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 [사진=뮤지컬 '마틸다' 공연 스틸]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무대 메커니즘 그리고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

컬러풀한 알파벳 블록과 책으로 들어찬 판타지적 프로시니엄, 관객석까지 힘차게 날아오르는 그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특수효과, 쉴새없이 변환되는 무대 그리고 성인과 아역배우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선보이는 고난이도 안무는 관객의 두 눈을 황홀하게 한다. 또한 로알드 달의 맛깔스러운 이야기와 팀민친의 기발한 음악은 감동과 웃음을 유발한다.

뮤지컬 <마틸다> 공연장에는 이 작품을 기다려온 뮤지컬 팬은 물론, '로알드 달' 팬인 가족단위, 연인, 친구, 직장인 단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마틸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이유는 달라도, 소녀 '마틸다'가 전하는 위로와 용기를 받아간다. 긴 추석연휴, 일상에 지친 자신 혹은 배우자에게, 지루해하는 자녀에게,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부모님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틸다>의 기적을 선물해보자.

▲ [사진=뮤지컬 '마틸다' 공연 스틸]

한편, <마틸다>는 영국 최고의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가 제작한 뮤지컬로, 세계적인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국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상 역대 최고 7개 부문 수상, 토니상 5개 부문 수상, 드라마데스크상 5개 부분 수상하는 등, 평단의 찬사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웨스트엔드에서 공연 중이다. 이번 한국 공연은 2019년 2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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