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TV 생생정보 캡처

부산 수중전골이 일반 전골과는 다른 특이한 비법이 있다고 밝혀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생생정보'의 '대동맛지도' 코너에서는 부산 수중전골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부산시에 위치한 47년 전통 수중전골 맛집을 찾았다.  

부산 중구 신창동에 위치한 '바다집' 이날 47년 전통의 '수중전골'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서 만난 한 손님은 "중학생, 고등학생 때 동호회 활동한 뒤 와서 수중 전골을 먹었다 정말 추억의 음식이다"라며 수중 전골 맛을 극찬했다.  

전국에서 입소문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꾸준한 곳으로 이 집만의 전용 냄비에 양파 위에 싱싱한 해산물이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냄비 한 가운데 양념장이 부어진 뒤 보글보글 끓으면서 해산물의 진한 육수에 흰 쌀밥을 비벼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해당 맛집에서는 일반 전골 냄비와 다른 형태의 냄비를 이용해 수중 전골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인기비결을 묻는 제잔진의 질문에 수중 전골 맛집 사장은 "오래된 냄비다 요즘 식당들은 이걸 안 쓴다 우리만 이 냄비를 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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