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전환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970km 부근 해역으로 이동 중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지난 7일 발생한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이 어제부터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전환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970km 부근 해역으로 이동 중에있다"고 예보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은 "내일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하게 된다"며 "오는 15일 중국 홍콩 동남동쪽 약 650km 인근 해상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은 "오는 16일 홍콩 남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했다가 17일쯤 중국 잔장 서북서쪽 약 250km 부근으로 육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태풍 망쿳(MANGKHUT)은 "현재 위도 15.7N, 경도 910E,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변경 확률은 70%"이라며 "이 태풍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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