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모씨(50)등 조직원 49명을 검거 4명을 구속, 45명 불구속.

(동두천=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유흥업소 업주 및 주민들로부터 금품을 갈취하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동두천 조직폭력배 식구파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되고 4명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동두천 유흥업소 업주 및 주민들로 부터 금품을 갈취하고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동두천식구파 부두목 최모씨(50)등 조직원 49명을 검거 4명을 구속하고 45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식구파(두목 박모씨, 53)는 지난 97년 6월에 결성된조직으로, 2011년 6월 5일 오후 6시경 동두천 소재 노상에서 유흥업소 CCTV 설치대금 지급을 요청하는 피해자의 머리를 각목으로 내려쳐 상해하는 등 2009년 9월 15일부터 2017년 7월 14일까지 동두천 지역 유흥업소 및 주민들을 상대로 공갈(40회)・상해(11회)・폭행(11회)・마약(7회)・협박(4회)・손괴(3회)・사기(1회)・횡령(1회)・업무방해(1회)・감금(1회) 등의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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