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지난 7일 발생한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이 오늘부터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전환 돼 괌 서쪽 약 800km 해역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은 "내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123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하게 되며 오는 14일 마닐라 북북동쪽 740km 인근 해상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제22호 '태풍 망쿳(MANGKHUT)'은 오는 15일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했다가 16일쯤 홍콩 동남동쪽 약 350km 인근 해상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태풍 망쿳(MANGKHUT)'은 "현재 위도 14.0N, 경도 915E,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변경 확률은 70%"이라며 "이 태풍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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