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폴란드 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인 이탈리아의 마리오 발로텔리 ⓒ AFPBBNews

(리스본=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가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의 10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포르투갈전 선발 출전을 반려했다.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 이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그는 선수진에 다양한 변화를 주며 팀의 자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로텔리가 지난주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근육에 이상 증세를 보이자 만치니 감독은 그를 교체시켜 내보냈다.

또한 포르투갈 전에서도 건강 상의 문제로 발로텔리를 기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독은 이에 대해 발로텔리에 대한 비판에 앞서 그를 변호하며 "아쉬운 경기력에는 비판이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의 실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개선점을 찾아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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