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메르스 관련 언급

▲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11일 서울시는 청사 건물에 18일부터 20일까지 남북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사진을 게재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39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과 추석, 메르스 대응에 대해 특별히 당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환자가 발생한 메르스로 인해 국민들이 걱정한다고 운을 떼며 대통령은 "메르스 초기 대응이 비교적 잘 되었다"라고 평가를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알지 못 하는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가 적극 지원하면서 진행 상황을 국민들께 투명하게 알릴 것과 필요한 조치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협조도 부탁했다.

한편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내실 있는 남북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에 이어 북미대화 촉진을 위한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도 초당적인 뒷받침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3차 남북정상회담을 국회 회담의 단초를 여는 좋은 기회로 삼아 주길 바란다며 협조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명절과 관련하여 "식품 위생, 재난 대비, 응급 의료 등 안전 분야와 교통대책도 꼼꼼히 점검하고, 사고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갖춰 줄 것" 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 명절에 유엔총회에 참석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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