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농진청 6월 입주예정

▲ 2단지 주거지역
▲ 지방행정연수원
▲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청사

(전북=국제뉴스) 정선기 기자 = 전북혁신도시는 전북 전주시 일부와 완주군 이서면 일원에 990만㎡규모로 조성되는데 전국혁신도시 중에서 가장먼저 택지조성을 100%완료하고 이전공기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사업비 1조5,229억원을 들여 1만여 세대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LH공사와 전북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전북혁신도시는 농업관련 기관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성격에 맞게 원형지로 공급되고 각 기업별로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농업관련 5개 기관과 농수산대학, 지방행정연수원, 지적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 등이 이전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5월말 준공을 거쳐 6월에 입주예정이나 한국식품연구원은 현 시설 매각이 늦어져 아직 착수도 못하고 있고 한국출판 문화사는 2015년에 임대입주예정이다.

또한 농수산대학은 금년 말까지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2015년도부터 신입생을 맞이할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는 오염원이 전혀 없는 농업관련시설과 첨단지식기반 산업을 유치하여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살려나가겠다는 계획이고 그래서 그런지 쾌적한 주거환경이 높게 평가되면서 분양경쟁이 치열하고 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5천정도 붙어있다.

이러한 현상은 외부유입도 있지만 구도심권에서 이전해오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구도심권의 아파트는 가격이 많이 내려갔는데 이는 일시에 쏟아져 나온 물량 때문일 것으로 보이고 혁신도시와 구도심이 붙어있기 때문에 가격조정을 거쳐 재 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여 진다.

전북혁신도시 내 아파트 가격에 대해 특별분양이 대부분이고 일반분양 물량은 많지 않은데 경쟁률이 높은 것처럼 비춰진 것은 거품이라고 보는 시각도있으나 이지역에서 20년이상 부동산업을 하고있는 혁신21세기 공인중개사무소 채희석 대표는 입지여건이 서전주IC에 인접해 있고 주거환경이 좋아 인기가 높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한다.

전북혁신도시는 호남평야와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농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위해서 이전해오는 농업관련 기관들이 힘을 합쳐 농업기술혁신은 물론 전북이 청정지역의 이미지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 하는 가운데 농업관련 약1,5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까지 창출되는 성공적인 지방이전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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