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자들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제13회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회 성공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하게 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153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개·폐회식, 문화행사지원, 일반통역, 종합안내소, 환경정화, 주차안내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선수들간 언어장벽을 무너뜨리는 73명의 일반통역 자원봉사자들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교직생활을 하다 정년퇴임한 이용해(66)씨는 "여행이 좋아 영어를 배우고 이렇게 세계대회 숙소안내데스크 일반통역 봉사활동을 하며 언어 실력도 늘고 외국 친구도 사귈 수 있는 1석 2조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빠 이세일(47), 엄마 장은지(44), 딸 이은지(16) 가족모두가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우리 가족이 함께 세계적으로 충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 가슴벅차다"고 말했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경기장 곳곳에서 맡은 분야 자원봉사활동에 책임감과 정성을 다해 대회 성공개최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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