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JOB는 정장DAY' - '찾아가는 청년희망드림카페' 등 다채

▲ 사진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8 취업지원센터 홍보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多JOB는 정장DAY(다잡는 정장데이)' 모습/제공=동의과학대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절차와 전략 '특강'도 마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대학 진리관 및 온누리광장에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8 취업지원센터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진출과 취업준비를 앞둔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해 취업지원센터 홍보 활동 외에도 '多JOB는 정장DAY(다잡는 정장데이)'와 '찾아가는 청년희망드림카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 총 613명이 참가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다잡는 정장데이는 부산지역 대학생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부산지역 8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1200여명이 참가했다.

최근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는 현실과 블라인드 채용 등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춰 다잡는 정장데이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특강 및 무료 정장대여, 면접 사진촬영, 모의면접 체험 등 면접 지원을 중점적으로 제공했다.

이날 열린 모의면접에는 기업에서 실무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산업체 인사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실전 면접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모의면접이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면접 준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 흥미로 보는 지문유형 검사 모습

아울러 함께 열린 '찾아가는 청년희망드림카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 구직자와 지역 중소기업 간의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기획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직자가 기업에 찾아가 직무를 체험하는 '일자리 현장투어'를 비롯해 학교에서 전문가로부터 취업상담, 면접코칭을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드림 카페' 등이 있다.

찾아가는 청년희망드림카페는 다잡는 정장데이와 연계해 복장, 직장매너 등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흥미로 보는 지문유형 검사, 프레디저 진로진단 검사 및 역량컨설팅, 취업타로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또 동의과학대학교는 이날 오후 진리관 컨벤션홀에서 NCS와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심층적이고 정확한 이해를 돕고, NCS 기반 직무분석, 평가기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전에 특화된 취업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절차와 전략 특강'을 마련했다.

취업특강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동의과학대학교 백일훈 물리치료과 교수가 NCS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NCS 기반 채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왔다. 이어 다움인재개발원 김주희 강사가 NCS를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취업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김순경 학생복지처장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서 청년들은 실질적 업무에 집중하기 보다는 무의미한 스펙 쌓기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불필요한 사회적 낭비를 줄이는 한편,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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