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1,000명 이상의 여성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돌아보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발전 방안을 논의

▲ 수성여성클럽 개관 5주년 기념 포럼에서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확대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수성여성클럽(관장 최경분)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성인지 통계로 보는 수성여성클럽의 미래과제'를 살펴보는 전문가 포럼을 6일 오후 2시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여성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기에 의미가 크다.

지역주민, 여성단체, 시민참여단, 전문가, 여성친화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성지혜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 발제가 이어졌다.

또 박수진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손진경 수성구 양성평등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육정미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 김천일 청우물류 대표, 김광석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그간 수성여성클럽은 여성의 취·창업교육, 여성일자리 박람회와 포럼 개최, 협동조합 구성 등의 일자리 분야에 매진하여 매년 1,000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생활심리 상담교실, 여성가족친화마을, 로즈아트 플리마켓, 여성친화희망기업 발굴 등의 사업성과로 여성의 사회참여 기반을 확대·추진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동행 할 수 있는 수성구를 만드는데 큰 디딤돌이 되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성여성클럽이 여성일자리 원스톱 기능과 함께 여성과 가족을 위한 열린공간, 지역 여성들의 참여공간, 민관 거버넌스 활동공간으로 여성과 남성의 일상 생활 속에 스며드는 평등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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