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9월 첫째 주 긍정률이 4%p 하락 vs 부정률 4%p 상승

▲ 사진 = 한국갤럽 켑쳐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 5주 연속 하락하면서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직무 긍정·부정률 격차가 10%p이내로 줄었다.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9월 첫째주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에 긍정 49%, 부정 42% 기록하며 긍정률이 4%p 하락한 반면 부정율은 4%p 상승했다.(9% 의견 유보)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률 평가 이유로 (423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 '대북 관계/친북 성향'(8%), '최저임금 인상'(7%), '부동산 정책,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6%), '과도한 복지'(4%), '세금 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이상 3%) 등을 지적했다.
특히 최저임금, 일자리,소득주도성장 논란,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이 심화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지난주(데일리 제321호, 2018년 8월 5주) 주요 분야별 정책 평가에서도 현 정부가 경제·고용노동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0%를 웃돌았으며, 매월 초 조사하는 향후 1년 경기·살림살이 등 경제 전망에서는 4개월 연속 비관론이 낙관론을 앞섰다.

또한 정당별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41%, 무당층 25%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2%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9%, 민주평화당 1%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도 3%포인트 줄었으며 자유한국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변함없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응답률: 15%(총 통화 6,750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이다.보다 자세한 내용을 한국캘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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