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 전경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바야흐로  9월에 접어들면 모든 대학교가 본격적으로 수시모집에 들어가는 시즌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한강이남에서 세계적인  사학의 명문, 영남대학교가 9월10일부터 14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모집을 실시하면서 영남대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전형방법과 학과별 특성화 및 브랜드파워를 특집으로 게재한다. 

1. 전형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 변경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는 9월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인원은 총 3490명(정원 외 268명 포함, 2019학년도 입학정원 4552명)이다. 지난해 3383명보다 소폭 확대했다.

수시모집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2289명(일반학생 1625명, 면접 644명, 지역인재 20명), 학생부종합 566명(잠재능력우수자 501명, 사회기여및배려자 65명), 실기위주 367명(일반학생 318명, 특기자 49명)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과 면접전형 일부학과는 전년 대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일반학생전형(학생부교과)은 학생부 성적 100%만으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면접전형(학생부교과)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의예과는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면접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생전형 대비 1등급 완화하여 적용된다(일부학과 제외).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한국사 제외)영역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기준등급 이내를 충족하면 된다.(의예과, 천마인재학부는 별도기준 적용)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방법이 변경됐다. 최종단계 기준 30% 반영되었던 학생부교과 성적이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종합평가로 변경됐다.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1단계 서류평가는 제출서류를 종합하여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 및 종합영역을 정성적으로 평가하고, 면접평가는 인성 및 가치관, 지원동기 및 전공적합성, 창의성, 진취성 및 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10월 20일과 27일 전형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 4일과 5일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단, 예‧체능계열은 11월 9일 발표 예정).

▲ 영남대학교

2, 학과별 특성화: '특성화 학과', 100% 전문가 키운다!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로스쿨 진학 등 국가고시 경쟁력 최고 '천마인재학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영남대가 정책적으로 육성한 학부로 2009년 신설됐다. 법조인, 고위공무원, 공인회계사 등 총 3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며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각 트랙별 지도교수와 심층면접을 통해 진로 목표를 정한다.

지난해 행정고시(5급 국가공무원)에서 재학생 2명을 포함해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입학정원 30명의 소규모 학부에서 한꺼번에 3명의 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최근 5년 동안 행정고시 4명, 공인회계사 15명, 로스쿨 진학 28명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비롯해 교재비 지원과 단기해외어학연수 등 파격적인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2019학년도 입학정원은 30명이며, 이번 수시에서 27명을 선발한다.

▲정부 지원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자동차기계공학과', '로봇기계공학과'

영남대는 교육부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3년간 4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자동차와 로봇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7학년도에 '자동차기계공학과'와 '로봇기계공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했다.

자동차기계공학과는 총 90명 정원에 이번 수시에서 60명을 선발하고, 로봇기계공학과는 60명 정원에 40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졸업 후 진로 '탄탄' , 장학 혜택도 '파격' - 항공운항계열, 군사학과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급한다.

졸업 시 경제금융학부, 무역학부, 경영학과 중 1개의 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공군 장교로 전원 임관된다. 비행교육 수료 후에는 공군조종사로 복무할 수 있다. 군사학과는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군 가산복무지원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전원 임관된다.

특히, 2019학년도 수시부터는 공군조종장학생과 군사학과의 지원자격을 변경해 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수시에서는 공군조종장학생 14명, 육군군장학생 28명을 각각 선발한다.

▲ 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3, 브랜드 파워: 정부가 인정한 대학 '영남대학교'

▲정부 지원으로 미래 유망 학과 인재 육성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것은 물론, 각종 대학평가에서 명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속의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남대는 최근 5년간 대학특성화(CK), 두뇌한국(BK)21+,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지역선도대학, 국제협력선도대학 등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대형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남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최대 국고 지원사업인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지원사업(프라임사업)'에 선정돼 2016학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간 45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융·복합 소재, 화학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영남대는 해당 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IT대학을 설립하고, 해당 대학 내에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해 2017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화학공학 분야 뿐 만 아니라, 융·복합 소재 및 신재생 하이브리드 관련 학과 등 미래형 산업수요에 맞는 대학 교육 실현에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문학에 대한 전반적 체질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인문학 인재 육성도 병행한다. 영남대는 인문학 진흥을 위해 이른바 'YU-MOOC(온라인 공개 수업, Massive Open Online Course)' 콘텐츠를 개발해 활용하는 등 인문학 및 기초학문 육성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라이덴 랭킹, THE 등 세계 대학 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평가- 정부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 기업이 뽑은 '최우수 대학(5개 분야)' 선정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과 연구에 대한 집중투자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영남대는 올해 5월 발표된 '2018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라이덴랭킹'에서 영남대는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 세계 50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이 분야에서 4년 연속 세계 Top 50에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를 제외하면 300위권에 오른 국내 대학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영남대의 연구력은 독보적이다. 영남대는 종합 순위에서도 지난해 국내 15위에서 올해 10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7위,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국내 15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9위 등에 오르며 전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2018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영남대는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내 27개 대학 가운데 18위로 평가받았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학평가기관으로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반기면서 “교육과 연구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영남대의 적극적인 투자와 그 결과로 나타나는 성과는 교육부 평가 결과와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영남대는 최근 발표된 교육부 주관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를 통과하며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앞서 영남대는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A'를 받으며 정부로부터 대학 경쟁력을 공인받은 바 있다. 당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전국 163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 중장기 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 등 대학경쟁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영남대는 최상위 등급인 'A'를 받았다.

특히, 100점 만점에 97점 이상을 받아 A등급 대학 가운데도 최상위권으로 평가됐으며,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학생학습역량지원, 취·창업지원 등 총 12개 평가항목 전체에서 고르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기업이 바라보는 영남대에 대한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영남대가 정유석유화학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정유석유화학 분야뿐만 아니라, 건축(2016년) 금속, 식품(2015년), 바이오의약(2014년) 등 최근 4년간 5개 분야에서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로스쿨, 천마인재학부 등 각종 국가고시에서 경쟁력 인정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지방대 로스쿨 가운데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법무부가 발표한 변호사시험 합격률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는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 가운데 지방대 1위,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전국 Top 10 대학 가운데 서울 소재 외 대학은 영남대 로스쿨 뿐 이다.

영남대는 제1~7회 변호사시험 누적 합격률에서도 86.71%로 지방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누적 정원대비 합격률은 90%에 달해 SKY 대학에 이어 4위에 오르는 등 로스쿨 개원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영남대 로스쿨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영남대 로스쿨의 이 같은 성과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영남대 로스쿨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4~5회 변호사시험에서 2년 연속 합격률 전국 1위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5회 시험에서는 당시 시험을 처음 응시한 5기 졸업생 64명 전원이 합격하며 100% 합격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밖에도 법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 로스쿨은 입학정원 대비 석사학위 취득률에서 97%(누적 적원 490명/학위취득자 474명)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는 변호사시험 합격을 통한 법조인 배출 성과뿐만 아니라, 로스쿨 교육 내실화를 통해 양질의 법학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해 왔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영남대의 특성화학과인 천마인재학부의 성과도 놀랍다. 지난해 행정고시(5급 국가공무원)에서 재학생 2명을 포함해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입학정원 30명의 소규모 학부에서 한꺼번에 3명의 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천마인재학부는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등 매년 합격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행정고시 4명, 공인회계사 15명, 로스쿨 진학 28명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정·재계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막강 동문 파워'

영남대의 막강 동문파워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최근 경영전문지 현대경영이 국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남대가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6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18년 코스닥 상장법인 사업보고서'에서도 코스닥 CEO 배출 대학 순위 전국 7위에 올랐으며,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국내 금융권 CEO 배출대학 순위에서도 영남대는 전국 6위에 오르는 등 재계에서의 영남대 동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정치계에서도 영남대의 저력은 눈에 띈다. 올해 6월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장 18명, 교육감 1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20명, 기초의원 45명 등 총 86명의 영남대 동문이 당선되며 정치권에서의 영남대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6년 치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려 16명의 영남대 동문이 당선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등 정치권에서의 동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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