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 캡처

간사이공항에 태풍으로 인해 물바다가 되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4일 제 21호 태풍 제비가 강력한 비바람을 몰고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 이날 일본 시코쿠 동부 도쿠시마 현 안난 시 남부에 상륙한 태풍 제비는 현재 북북동진하며 이동하고 있다.

이번 태풍은 유독 강력해 강한 바람과 폭우, 해일 등을 동반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오사카 지역은 이번 태풍의 주 피해지역으로 간사이 국제공항도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피해가 커진 이유에는 위치적인 영향도 있다. 간사이 공항은 남부 해상을 메워 만든 해상 공항으로 바닷물이 덮치면서 물에 침수되었다. 현재 간사이 공항은 이용이 어려우며 피해상황 파악조차 힘든 상태이다.

이번 피해에 네티즌들은 house**** "간사이 공항 가는 다리가 반쯤 끊겼어", tham**** "간사이 공항 수해도 심하네요 내일 무사히 귀국해야할 텐데 오사카 호텔에서 마음조리며 글 써봅니다", soo**** "태풍때문에 간사이 공항 침수돼서 아예 비행기가 들어가고 뜰 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아마 못 갈 것 같아요", seni***** "간사이 공항은 인공섬이나 마찬가지인데 홍수라니", mama**** "나 집에 갈 수 있을까. 금요일 귀국인데" 등과 같이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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