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천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제천에서 여고생이 투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2시쯤 충북 제천시 청전동 한 5층 건물옥상에서 여고생 A양(17)이 투신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119에 신고한 학교 선배 B(18)양에 따르면 "자꾸 뛰어내리려 해 말렸으나 이를 뿌리치고 투신했다"며 "평소 학교 생활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천 여고생 투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학교생활이 힘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왕따나 다른 힘든일이 있었던건 아닌지 철저히 조사해 주세요", "그냥 자살하지는 않는다. 가정이든 학교 내 교우관계든 선생이든 원인은 분명 존재한다", "저학생 괴롭힌 학생 꼭 처벌받아라", "현실이 지옥인데 천국으로 다들 가버렸군", "얼마나 힘들었으면 투신자살을 택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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