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에 선정...내년부터 4년간 262억 투입

(대전=국제뉴스) 박재용 기자 = 대전 대덕구 오정동 일원이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7월 주거환경 개선 및 고용 창출효과 증대를 위해 오정동 359-3번지 일원을 예비창업자 인큐베이팅 공간, 청년거주지 및 지역커뮤니티 거점 공간 등을 조성하는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제출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대덕구 오정동을 포함한 총 99곳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도시재생사업'은 대학 타운형 사업으로 구와 한남대가 협력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하며 오정동 일원(면적150,774㎡)에 총262억 원이 투입된다.

추진 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스튜디오 조성 ▲교각 하부공간 야간경관 사업으로 문화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주차시스템 및 자율주택 정비사업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지원 컨설팅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작년 신탄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이어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돼 매우 기쁘고, 대덕구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사업 추진에 동원해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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